교회는 예수님의 지체가 된 사람들이 모인 곳입니다. 예수님의 피와 살에 참여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우리는 교회 공동체에서 예수님을 머리로 삼고 각각 손과 발 등으로 지체가 된 사람들입니다. 누구든 공동체 안에서는 판단할 수도 없고 판단해서도 안 됩니다. 눈이 코를 판단할 수 없고, 손이 발을 판단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을 만난 사람, 예수님 안에서 죄 문제가 해결된 사람들만이 이룰 수 있는 것이 교회이며 진정한 공동체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사람들이 아직 예수님을 만나지 않은 사람들을 품어서 예수님의 제자로 만드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조정민의 [왜 예수인가?] 중에서-
교회는 끊임없이 서로 공동체 되어 누룩같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며 살아야 합니다. 서로의 부족함을 인정할 때 도리어 성장과 성숙으로 나갈 수 있습니다. 오히려 부족함으로 인해 서로 중보 할 수 있는 아름다움이 교회 안에 있습니다. 여전히 다른 사람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마음으로 살아갈 때 교회는 소망이 있습니다. 교회는 우리 안에 먼저 각 지체로 건강하게 세워지고, 연합하여 세상 가운데 섬김의 도구되어 흩어지는 곳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