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을 당할 때에 지혜를 구해야 한다. 간절히 구해야 한다. 말씀을 찾아보아야 한다. 하나님께 내가 당한 이런 처지에서 무엇을 요구하시는지 말씀을 찾아보고 거기서 원칙과 도리를 발견해야 한다. 용서하라고 하시면 용서할 수 없어도 용서해야 한다. 믿고 맡기라 하시면 그렇게 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벼랑 끝에서 뛰어내리 것 같아도 해야만 한다. 버리고 끊고 단절하는 것이 답이면 죽을 것 같아도 버리고 끊고 단절해야 한다. -채영삼의 [지붕없는 교회] 중에서-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는 삶은 아름답습니다. 시험이 찾아오면 우리는 세상적인 방법을 찾습니다. 사람을 찾아가려고 마음이 앞섭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뜻이 있음을 침묵가운데 깨달아야 합니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주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 시험을 당하시지도, 시험하시지도 아니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스스로 시험 들었다는 말을 삼가야 합니다. 그 시험은 결국 내가 걸려 넘어진 것입니다. 시험이 찾아오면 자신의 본모습을 대면하고 부족함이 보이면 하나님께 지혜를 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