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수도 자신의 취향을 내려놓는 법을 배워야 한다. 아니, 다수가 먼저 솔선수범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복음의 방식이기 때문이다. 바울은 ‘강한’ 위치에 있는 자들이 약한 위치에 있는 자들을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바울은 빌립보 교인들에게 그리스도의 본을 따라 다른 이의 취향을 자신의 취향보다 중시하라고 권고했다. 이 취향에는 물론 문화적인 취향도 포함된다. 문화적 힘을 포함해서 강한 위치에 있는 그리스도인은 그 힘을 사용해 자신이 아닌 약한 자들을 섬겨야 한다. -J.D. 그리어의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중에서-
교회가 담장을 넘는 유일한 비결은 내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세상에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사랑을 필요로 하고 있음을 감지해야 합니다. 우리가 호의를 베풀수 있다면 사람들은 마음의 문을 엽니다. 그래서 우리는 내 취향을 내려놓고 다른 누군가를 섬길 수 있는 마음을 열어놓아야 합니다. 생명이 깃들 수 있도록 내 것을 주장하지 않는 겸손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