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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6 11:23

[CTS 새벽종소리] 20161121(월) 체벌

이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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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을 고민하기 전에 먼저 아이가 왜 말을 듣지 않는지 들어주십시오. 또 잘못을 거듭한다면 아이를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부모가 아이에게 요구하는 것이 나이에 비해 너무 어려운 것은 아닌지, 자녀의 성격이나 능력 차이 때문에 생긴 결과는 아닌지 돌아보십시오. 성경적 훈계는 벌(Punishment)을 받는 것이 아닙니다. 과거에 대한 응징이 아니라 미래지향적인 수정(Correction)과 훈련(Discipline)이 성경적 개념의 훈계입니다. '나를 사랑하시기에 나의 잘못을 다스려주며 고쳐 주시는구나‘라고 부모의 사랑을 느낄 수 있도록 훈계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자녀를 훈계하기 전에 먼저 부모인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십시오. 화가 나서 매를 드는 것이 아니라, 자녀의 앞날을 위해 교육시키는 마음으로 훈계하십시오.
-이기복의 [자라는 중이니까 괜찮아] 중에서-

우리는 무엇을 하든지 내 입장에서 생각하고 판단하는 습관을 버려야 합니다. 신뢰가 깨지게 되면 더더욱 정죄하는 자리까지 가는 것이 우리의 모습입니다. 자녀가 어렸을 때부터 체벌의 목적을 잘 알고 지켜야 합니다. 이것은 하나님이 우리를 향한 마음이기에 중요합니다. 성경적 훈계는 벌이 아니라 수정과 훈련을 위한 목적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결국 서로를 향한 신뢰와 사랑을 확인함이 목적이 되어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기회를 우리의 혈기로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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