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도 이런 일이 많다. 믿음으로 한걸음 걸었지만, 바뀌는 것은 하나도 없고, 믿음만 흔들리는 때가 있다. 믿음으로 시작했는데 망하고, 믿음으로 지원했는데 떨어지고, 믿음으로 뛰어들었는데 급류와 같은 모진 고난이 오고, 남들이 안가는 길 믿음으로 걸었는데 상처만 받고, 그러나 기억하라. 하나님이 상류에서 일하고 계신다. 엄청난 급류를 상류에서부터 막고 계신다. 조금만 인내하라. 나와 주님이 일하시는 사이의 현실만 다 흘러가면 된다. 비록 우리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하나님은 위에서부터 기적을 행하고 계신다. 당장은 요단강이라는 현실에 발을 담그고 있지만, 조금 후 마른 땅이 나온다. -궁인의 [리액션] 중에서-
우리는 믿음을 이해할 때, 철저히 현실에서의 반응만 생각합니다. 어쩌면 일어난 사건에만 집중해서 하나님의 일하심이 준비되어 있음을 놓치고 살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항상 우리보다 앞서 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우리를 향한 구원의 손길을 열어가시고 계심을 볼 수 있어야 합니다. 믿음으로 산다는 것은 내가 믿고 의지하는 유일하신 하나님이, 나를 위해서 나갈 길을 준비하고 계심을 믿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