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정하기
하나님께서는 깨진 질그릇들을 사용하셨다.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하시기 위해서였다. 그렇다고 해서 교인들에게 아무런 노력도 할 필요 없이 생긴 그대로 살라고 부추기는 것은 아니다. 다만 스스로에 대해 진실을 인정하는 것이야말로 변화를 시작하는 열쇠가 된다는 의미일 뿐이다. 아내와 나는 자주 "우리가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지 않음을 인정한 그날이 곧 다른 사람들을 사랑하기 시작한 날이기도 했다"라고 이야기 한다.
-피터 스카지로· 웨렌 버드의 [정서적으로 건강한 교회] 중에서-
하나님은 깨진 우리를 부르시고 사용하십니다. 우리의 온전함과 완벽함이 하나님이 택함을 입는 조건은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은 있는 모습 그대로를 인정하지 못하고 계속해서 더 성고하고, 더 완전해진 후에 주님을 따르겠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것인지 알아야 합니다. 주님은 우리가 우리 자신을 인정하는 그 순간부터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사용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