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의 방향
우리 사회는 남의 나무에서 열매를 맺히게 하는 사람을 별로 부러워하지 않는다. 하나님 나라를 넓힌 사람들이 칭찬을 받을지는 모르지만, 실제로 사람들의 눈길은 수적으로 성장한 교회 쪽으로 쏠린다. 하나님 나라가 우선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교회의 성공은 얼마나 많은 사람을 ‘보냈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많은 사람을 ‘모았느냐’로 가늠한다. 교계에서는 가장 많은 성도를 얻은 목사나 교회가 승승장구한다.
-J. D 그리어의 [담장을 넘는 크리스천] 중에서-
우리는 주님이 처음 세우신 교회를 생각해야 합니다. 예수 신앙, 예수 정신이 무엇이었는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그것은 가정에서 시작한 교회를 생각하면 결코 숫자와 상관없습니다. 주님이 함께 하시기에 교회입니다. 그렇기에 교회의 평가가 얼마나 모였느냐가 아닙니다. 이것은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만듭니다. 얼마나 주님의 제자를 세상 가운데 보냈느냐가 기준이 될 때 교회는 교회됨을 지킬 뿐만 아니라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야 할 사명을 감당하게 됩니다. 오늘 당신이 머문 자리로 하나님이 부르셨습니다. 보내셨습니다. 그곳이 선교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