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내의 열매
실패를 견디며 인내할 줄 알아야 한다. 언제나 인생의 좋은 열매는 각고의 노력과 실패를 이겨 낸 인내의 산물이다. 대개 인생은 빛나는 성공보다 인정하고 싶지 않은 실패들로 점철되어 있다. 빛나는 성공은 수많은 실패를 거듭한 끝에 주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내 경험으로는, 수많은 실패를 거듭하다가 문득 새롭고 획기적인 것을 발견하거나 실패한 실험결과에서 성공의 열매를 얻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지도한 학생들도 정말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심정으로 연구에 매진하다가 획기적인 연구결과를 얻곤 했다. 한 뼘의 굴을 더 파는 수고와 인내를 감당하지 않았다면 결코 얻지 못할 결과였다. 물론 어디가지 인내해야 하는지 그 한계는 누구도 알 수 없다. 필요한 시점가지 인내하고 멈출 줄 아는 지혜는 오직 주님으로부터 주어져야 한다.
-안종혁의 [인생, 거룩한 모험에 던져라] 중에서-
우리에게 주님의 마음이 없다면 인내할 수 있을까요? 억지로 참음이 아니라 주님의 성품으로 인내하는 것은 성령가운데 붙들려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가 인내할 수 있는 것은 상급이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오래 참으심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편리하고 안락함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인내하는 것입니다. 오늘 내게 인내할 이유가 있다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얻는 시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