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베드로의 상처를 아셨습니다. 그 상처를 그대로 두면 그 무게에 짓눌려 살아갈 것임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를 찾으셨고, 그로 하여금 상처를 대면하게 하셨고, 그 상처의 아픔을 내어놓게 하셨으며, 그리고 그 상처를 어루만져 치유해 주셨습니다. 이 대화를 통해 베드로의 상처가 그 잔뿌리까지 제거된 것은 아닐지 모릅니다. 하지만 맥이 그랬던 것처럼 베드로는 그의 마음 중심을 차지하고 있던, 납덩이같은 그 무엇이 사라진 것을 경험했을 것입니다.
-김영봉의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나 아프다] 중에서-
하나님은 우리의 인생을 향하여 계획하고 계십니다.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열심이 있습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우리를 가장 선하게 사용하시기 위해 우리 자신을 먼저 만들고 계십니다. 상처로 얼룩진 흔적도, 하나님의 섭리로 다시 보게 만듭니다. 그 상처가 도리어 간증의 도구가 되게 하십니다. 이것이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abcXYZ, 세종대왕,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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